[날씨] 영동 호우특보 해제...비 점차 그쳐...낮 동안 무더위 / YTN

2019-08-07 14

태풍은 소멸했지만, 태풍이 남긴 비구름의 영향으로 중부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빗줄기가 약해지면서 영동 지방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조금 전 모두 해제됐고 서울 등 중부 내륙에는 약한 비가 산발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의 비는 오전에 점차 그치겠고 강원도는 오후까지 비가 더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동해안과 영남 해안에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인제 향로봉에는 210.5mm, 양양 설악산에 199.5mm, 울산 매곡동은 128mm, 부산 금정구 118mm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북진하고 있는 열대저압부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강원도에 비가 내리고 있고요, 전 시간보다는 빗줄기가 약해진 상태입니다.

오후에는 열대저압부 영향권에서 점차 벗어나면서 다시 무더워질 전망입니다.

서울 32도, 대전 33도, 광주와 대구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과 모레는 찜통더위 속에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다음 주 월요일에는 전국에 한차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풍랑특보가 내려진 동해 상은 오늘까지 물결이 최고 5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높은 파도가 해안 도로나 방파제를 넘을 수 있기 때문에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를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최현미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8_20190807103436349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